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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구해줘! 홈즈’ 박나래→김대호 “부동산 시세 폭등 놀라…과감히 정보 전달할 것” [종합]

“부동산 시세가 높은데 언제나처럼 과감히, 솔직하게 말하겠다.”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어느덧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9년 당시 의뢰인의 집을 구해준다는 콘셉트로 출발해 긴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 우리나라 부동산 시세도 크게 변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터라 ‘구해줘! 홈즈’에 소개되는 집들의 가격 또한 함께 올랐다. 이에 따라 위화감을 불러모은다며 프로그램에 난데없는 불똥이 튀는 우여곡절도 있었다.출연자들을 대표해 방송인 장동민은 “부동산 시세에 우리도 깜짝 깜짝 놀란다. 예전에 촬영한 곳들의 가격이 두 배, 세 배 올라간 걸 본 적도 있다. 카메라 앞에서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지 우리도 고민한다”면서 “위화감을 주지 않으려 조심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정보를 있는 그대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구해줘! 홈즈’ 5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자 정다히 PD와 복팀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 덕팀 김숙, 양세찬, 김대호, 주우재가 참석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중개 배틀 프로그램이다.장다히 PD는 “방송을 시작할 당시 부동산 정보를 친절하게 알리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부동산의 실매물 가격을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는 건 ‘구해줘! 홈즈’가 유일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동시에 “높은 호응뿐 아니라 애정을 가지고 지적을 해주는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출연자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복팀 리더 박나래는 “영광”이라며 “MC로, 패널로 이 자리에 앉아있지만 전문가는 아니다. 시청자와 함께 눈맞추고 같이 배워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덕팀 리더 김숙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실제 우리나라 주거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며 “방송을 보고 인테리어를 바꾼 집들도 있고, 방송 다음날 지인들이 공개된 집에 대해 물어보더라. 출연자로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어느새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며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매주 느끼고 있다. 5년이 아니라 50년, 500년 대한민국 방송이 있는 한 우리 자식들, 그 자식들까지 계속 해야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지난 5년간 부동산 시세 폭등, 코로나19 팬데믹 등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구해줘! 홈즈’ 또한 사회 변화에 발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제작진은 자가 소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꿈을 더 진실성 있게 반영하고,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리 임장해보는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를 신설해 차별점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다히 PD는 “저 또한 직장인으로서 집값이 올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정말 책임감을 갖고 집을 소개한다든가, 의뢰인에게 집을 구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 팬데믹 등으로 ‘구해줘! 홈즈’가 자연스럽게 시즌2에 들어선 것처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 남들이 좋다는 집이 아니라 ‘나다운 집’, 그리고 그 집에서 어떤 삶을 살 수 있는지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집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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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김윤지, 시댁과 한건물 입성 '적극 추진'

김윤지가 시댁과 한 건물에서 살게됐다.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최우성 부부의 우여곡절 신혼 생활이 공개된다. 최근 김윤지·최우성 부부는 기존에 살고 있던 신혼집을 떠나 시부모님인 이상해·김영임이 살고 있는 건물로 이사했다. 며느리 김윤지가 적극적으로 이사를 추진한 데 반해 남편 최우성은 이사를 반대했다고. 하지만 김윤지가 이기면서 윗집 아랫집에 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를 준비 중인 김윤지·최우성의 집에 시아버지 이상해가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전해진다. 이상해는 한 건물에 살게 된 며느리 김윤지에게 폭탄 발언을 해 김윤지를 아연실색케했다. 심지어 최우성이 아버지를 말리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는데. 며느리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이상해의 폭탄 발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김윤지는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김윤지는 각종 장비들을 한가득 준비한 데 이어 조력자로 배우 기은세를 초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기은세는 2022년 유행 인테리어 꿀팁은 물론 전문가 포스로 고급 스킬을 아낌없이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윤지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남편 최우성과 기은세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됐다. 최우성이 김윤지 몰래 기은세와 비밀스러운 일을 도모한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윤지는 결국 눈물까지 흘렸다고.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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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차서원, 나래바 뛰어넘을 新사장 포스 '남영관' 공개

배우 차서원이 '나 혼자 산다'에서 비밀의 홈바 남영관을 공개한다. 낭만과 청춘으로 가득 찬 남영관이 나래바의 아성을 넘어설까. 오늘(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차서원의 숨겨둔 홈바 남영관이 모습을 드러낸다. 차서원은 보일러가 없는 겨울왕국 하우스에서 극한의 추위와 동거하는 짠내 폭발 하루를 예고한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집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의문을 해소할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비장의 카드는 홈바 남영관이었다. 거실 한편의 커튼을 걷자 로맨틱한 공간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낸다. 무려 한 달 동안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는 남영관은 손수 준비한 간판부터 주종에 맞춰 종류별로 준비한 술잔까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이때 남영관을 찾아온 손님들이 포착된다. 차서원은 손님맞이를 위한 재단장은 물론, 바텐더에 빙의해 차서원 표 칵테일을 선보인다. 그를 바삐 움직이게 만든 주인공은 절친 3인방. 익숙한 듯 집안 곳곳을 누비며 절친 바이브를 자랑한다 차서원의 절친 3인방은 "늘 느끼는 거지만 이 집엔 낭만이 있어. 그런데 건강이 없어"라며 겨울왕국 하우스에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도착하자마자 핫팩부터 배부 받는 등 냉랭한 기온을 견디는 스킬을 발휘해 웃음을 안긴다. 절친 3인방의 증언과 함께 차서원의 반전 과거가 밝혀진다.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 속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윤재민 역이 차서원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한다는 것. "장난기 많고, 다정하고, 온기 많고"라는 칭찬 릴레이도 모자라 명문대 공대 출신이라는 과거를 소환, 뇌섹남 공대생에서 배우로 변신하기까지 우여곡절 스토리를 회상한다. 차서원의 남영관에서는 술 대신 낭만과 감성에 만취하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진다. "우리의 청춘을 위해서!" "절대 멈추지 마!"라며 추위도 잊은 풋풋한 네 남자의 모습은 금요일 안방까지 낭만으로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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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두 아들과 우여곡절 인테리어

‘해방타운’의 입주민 허재가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생존을 위한 도전 중인 허재가 기상과 함께 달걀프라이, 토스트, 베이컨 구이로 고급스러운 첫 아침 식사를 즐겼다. 설거지는 잠시 뒤로 미루며 해방라이프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직접 내린 커피와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두 아들 허웅, 허훈 형제의 등장으로 시끌벅적한 오후를 맞게 됐다. 허웅, 허훈은 아버지만의 공간을 비버리힐스 스타일로 바꿔주겠다며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곧이어 각종 인테리어 재료부터 새 소파 등이 배달됐고 허재는 “잘 쉬고 있는데 대체 왜 왔느냐”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버럭 하는 것도 잠시, 두 아들과 도배부터 새 소파 설치까지 능숙하게 해내며 집 분위기 바꾸기에 성공했다. 또 아들들은 허재에게 휴대폰 앱으로 음식 배달하는 법까지 알려주며 해방 라이프를 더 잘 즐길 수 있게 도와줬다.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낸 허재는 그들이 돌아가자 가족사진으로 집 곳곳을 온기로 채우며 하루를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오랜만에 발레리나의 삶 속에서 추억에 빠진 윤혜진,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차근차근 실행해나가는 이종혁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에는 해방타운 입주를 바라는 대기 1번 타자이자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함께해 만능 입담을 펼쳤다. 다음주 방송에선 장윤정이 평소 취미인 도자기 만들기로 힐링 시간을 갖고, 윤혜진은 쇼핑부터 택배로 ‘플렉스 데이’를 펼친다. 이종혁 역시 배우 고창석과 혼돈의 여수 여행을 떠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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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업글인간' 대세 된 브레이브걸스…CF만 13개

브레이브걸스가 무명시기 힘이 돼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업글인간'에는 어느덧 스타 반열에 오른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무명 시절의 섦움부터 대세 가수가 된 후 느끼는 감사함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브레이브걸스는 힘들었던 무명시기를 버틸 수 있도록 오랜 시간 힘이 되어준 사람들을 위해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브레이브걸스가 나오자 이민정은 "여태껏 봤던 표정 중에 제일 밝다"며 신동엽, 김종민을 놀렸다. 신동엽은 아랑곳하지 않고 브레이브걸스를 향해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 몇 년 전에 봤는데 그때는 우울했다. 그때와 천지차이다"라고 물었다. 은지는 "맞다. 그때는 역주행 하기 전"이라며 "지금은 CF를 13개 정도 찍었다. 준비 중인 것도 있다"고 밝은 얼굴로 답했다. 신동엽은 당황한 얼굴로 "살짝 잘난 척 하는 거냐"며 "잘난 척 한창 할 때다. 해도 된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브레이브걸스는 무명시기 힘이 되어준 사람들을 찾아갔다. 은지는 연습생 시절 연습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데려다줬던 친오빠를 찾아갔다. 자신이 직접 만든 김밥을 주며 수줍게 고마움을 전하자 친오빠는 "맛있어 보인다"라며 영혼 없이 짧은 반응을 보여 현실 남매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오빠는 과거를 떠올리며 "은지가 가수를 접고 사업을 하려고 했다. 실제로 사무실을 구했는데 인테리어를 하다가 망해버렸다. 안 하길 잘했다"며 은지를 무안하게 했다. 오빠의 구박 속에도 은지는 계속해서 고마움을 드러냈고 "앞으로도 많이 보답할게"라며 진심이 엿보이는 마음을 전했다. '꼬북좌'로 유명한 유정이 보답하고 싶은 사람은 친언니. 세 살 차이 나는 언니에게 유정은 "항상 날 챙겨준 사람이다. 지금은 임신중이다. 유모차를 사주고 싶다"며 들뜬 얼굴로 쇼핑에 나섰다. 비싼 유모차를 둘러보는 유정에게 신동엽은 "정산이 다 된 거냐. 저렇게 써도 되는 건지"라고 물었다. 유정은 "맞다. 아직 정산은 안됐다"며 해맑은 얼굴로 답해 웃음을 줬다. 멤버들 중 가장 연장자인 민영은 보답하고 싶은 사람으로 곁에 있는 멤버들을 뽑았다. 민영은 "언니로서 항상 뭐든 해주고 싶었는데, 못했다"며 "역주행을 하고 나서라도 너희들에게 이렇게 맛있는 음식 사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고 감동 멘트를 선사, 멤버들은 메뉴판 보는 데에만 열중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은지는 한우를 한 점씩 먹을 때마다 얼마인지 금액을 계산해 장난꾸러기 모습을 보여줬다. 민영은 진지한 얘기를 이어갔다. "앨범 준비는 늘 했지만 항상 무산됐다. 하루하루 기약없는 내일을 보내며 우울해졌다"며 힘든 과거를 떠올렸다. 민영은 "우여곡절 끝에 3년 5개월 만에 '운전만해'로 컴백했다. 근데 반응이 너무 싸늘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솔직히 말하면, 나 그때 무대에 오르기 정말 싫었다"라며 "무대에 비추는 화려한 조명이 날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무거운 분위기도 잠시, 민영은 "결국 이 자리에 올라 왔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얘기"라며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힘찬 목소리와 함께 "앞으로 업그레이드 할 날만 남았다고 생각하자"라며 멤버들을 응원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8 09:09
무비위크

이경규, '찐경규'서 생애 최초 중고 거래 도전

방송인 이경규가 중고마켓에서 단 하루 동안 100만원 플렉스에 나선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최근 핫 트렌드로 떠오른 중고마켓 앱을 이용해보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는 중고 거래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중고 물품을 필요한 이에게 저렴하게 구해주며 휴머니즘까지 담겠다는 의도로 이경규가 직접 기획한 아이템. 이경규는 중고 거래뿐 아니라, 디지털 세상 속에서 동네 주민들끼리 소통하는 커뮤니티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마켓 앱을 난생 처음으로 이용해보는 가운데 낯선 중고거래 과정에서 갈팡질팡, 우여곡절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경규에게 중고 거래 SOS를 날린 사연자는 설레는 첫 독립을 하게 됐지만 아직 필요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하지 못한 30대 여성.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부터 수납장 등의 가구와 러그 등 인테리어 소품까지 총 8개의 물품 구입을 위해 100만원의 제작비가 주어진 가운데, 과연 이경규가 하루 만에 빈 자취방을 꽉꽉 채워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이경규는 100만원에서 돈이 남으면 자신이 갖고, 부족하면 사비로 지출하겠다고 밝혀 과연 물품 구입비가 남을지, 넘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경규가 비용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미니멀리즘으로 집을 꾸미자고 제안하자, 사연자는 자신은 맥시멀리스트라고 밝혀 두 사람의 치열한 공방전이 폭소를 일으킨다. 중고 거래에 돌입한 이경규가 조금이라도 가격을 깎기 위해 벌이는 눈치 싸움도 웃음을 짓게 한다. 일반적인 가정용 선풍기 대신 핸드 선풍기를 사자는 기발한(?) 발상부터, 새 청소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올린 판매자를 발견하자 단번에 “청소하고 싶어요”라며 적극적인 채팅을 보내는 등 웃음만렙 거래가 펼쳐지는 것. 또한 적당한 선풍기를 찾아내 거래 현장에 도착하지만 알고 보니 선풍기가 가정용이 아닌 업소용이었음을 알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낑낑거리며 초대형 업소용 선풍기를 나르는 등, 중고 거래가 처음이라 갈팡질팡하는 이경규의 모습도 폭소를 일으킨다. 모든 제품을 싣고 다시 사연자의 집에 도착한 이경규는 무거운 가구와 가전을 하나하나 나르고는, “왜 독립을 해가지고”라며 당초 계획했던 휴머니즘과는 거리가 먼 멘트를 내뱉어 제작진들도 웃음을 터트렸다고. 처음 해보는 중고 거래에 연신 투덜거리면서도 시민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는 이경규의 모습도 훈훈함을 자극한다. 세탁기 중고 거래를 위해 방문한 집에서 무려 20여년 전 ‘양심 냉장고’를 통해 만났던 인연과 반가운 재회를 한 것. 이외에도 제품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쿨거래에 판매자가 친절하게 가격을 깎아주는 등, 중고 거래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황들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하루 동안 8개나 되는 제품 중고 거래에 나선 이경규가 과연 하루만에 빈 자취방을 중고 물품들로 풍성하게 채우고, 100만원의 제작비 안에서 모든 제품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을지, 이경규가 구매한 제품들로 꾸며진 자취방 인테리어에 사연자도 만족했을지 중고 거래의 결말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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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김영민, 우여곡절 끝 현빈 만났다…무사히 北 돌아갈까

'사랑의 불시착' 김영민이 우여곡절 끝 현빈과 재회했다. 이들은 무사히 북한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2일 방송된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12회에는 김영민(만복)과 5중대원들이 남한에서 현빈(정혁), 손예진(세리)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울에 온 후 각자의 방식으로 두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김영민은 손예진 회사 근처에 잠복하며 동향을 엿듣는가 하면, 중대원들과 회사에 찾아가고 인테리어 전시장 오픈 행사에 가 손예진을 만나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들에 의해 번번이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김영민은 극 중 북쪽에서 쌓아온 자신의 직업능력을 십분 발휘, 그림자처럼 사람들 사이에 숨어들어 대화를 엿듣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1회 방송에는 험난한 서울생활 속에서 점차 자본주의의 편리함에 적응해가는 만복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만났다는 반가움도 잠시, 김영민은 현빈에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끝나는 대로 돌아가야 한다며, 시간이 없음을 알렸다. 과연, 이들이 오만석(철강)으로부터 손예진을 지키고 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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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혼인신고 증인 찾기 삼매경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혼인신고를 위해 결혼 증인을 찾아 나선다.15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31회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혼인신고 하는 날이 공개된다. 대세로 떠오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아직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서류마저 완벽한 진짜 부부가 되기 위해 혼인신고에 필요한 결혼 증인을 찾는다.제이쓴은 혼인신고 증인 서명을 받기 위해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을 만나러 간다. 눈앞에 타로카페인지, 인도카레 집인지 모를 정도로 오묘하고 휘황찬란한, 세상 어디에도 없을 황재근 하우스가 펼쳐지면서 두 사람을 반하게 한다. 황재근만의 투 머치 인테리어에 꽂힌 홍현희, 제이쓴이 증인 서명도 잊은 채 집 구경에 흠뻑 빠진다. 우여곡절 끝에 구청으로 가게 된 홍현희, 제이쓴은 생각보다 이해하기 힘든 혼인신고서의 벽에 부딪힌다. 혼인신고서에는 평소 쓰지 않는 어려운 단어들과 한자들이 가득하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난데없이 혼인신고서와 씨름을 시작한다. 게다가 혼인신고 접수 후 되돌리는 방법은 법원을 찾아가는 것뿐이라는 말에 긴장한 두 사람은 필사의 노력을 기울인다. 생각보다 험난한 혼인신고를 끝낼 수 있을까.제작진은 "지난해 10월 결혼 후 2019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는 희쓴 부부는 결혼증인을 찾는 것부터가 힘겨운 혼인신고 대장정을 펼친다. 부부임을 공식적으로 인증하기 위한 여정을 펼치며 더욱 특별하고 돈독한 애정을 자랑하게 될 새싹 부부의 신혼일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 31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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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PBA2013 소비자선호도1위 브랜드대상] 창업혁신부문(밥버거)

엘케이상사LK상사 쉐프밥버거(대표 임헌종, www.chefbob.co.kr/main)가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패스트푸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밥버거가 인기를 끌게 된 배경에는 올해 초 LK상사 쉐프밥버거를 겨냥해 선두업체의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호소문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그로 인해 쉐프밥버거는 1호점을 OPEN하기도 전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임 대표는 오히려 그 사건이 노이즈마케팅의 효과를 불러와 밥버거가 세상에 알려지는데 긍정적인 역활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우여곡절 속에서도 직영점 3곳 포함, 현재 4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사업설명회와 전화·인터넷을 통한 문의로 가맹점을 확장해 가고 있다. 쉐프밥버거는 26가지 다양한 메뉴와 최상급 경기미(米) 햅쌀만을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표준 레시피를 적용해 음식의 맛과 칼로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12개의 기본 메뉴와 10개의 쉐프 추천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비용도 국내 동종 업체들 중 가장 저렴하여 소자본 창업자들에게 HOT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과 가격 면에서 ‘착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얻은 쉐프밥버거는 창업비용을 업계 최소 비용으로 정하고 슈퍼바이저를 통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점주들이 가맹점 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BBQ의 창업멤버로 18년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쌓아온 임헌종 대표는 “국내 외식업계 대학교수진들과 외식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다양한 웰빙식과 건강식을 개발하고 있다"며, "연구소를 설립하여 위생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여 가장 한국적인 맛과 영양을 담은 풍부한 밥버거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12.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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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3년 슬럼프 뚫고 컴백 “믿을 건 목소리 밖에 없는 가수”

가수 박혜경(39)이 3년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컴백했다. 지난 3년간 그에겐 성대 결절과 사기 사건, 자살루머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다시 무대에 설 날을 생각하며 버텨왔다. 그림도 그리고 여행도 다녔지만 살얼음판을 걷듯 불안하고 위태로웠다"고 떠올렸다. 슬럼프의 시작은 성대결절 때문.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아 온 그에게는 혹독한 시련이었다. 사기 혐의 누명은 2년여의 싸움 끝에 고등법원까지 가서야 벗겨졌다. 지난해엔 음독 자살설까지 겪었다. 음주 상태에서 수면제를 먹었다고 알려졌다. 알고보니 성대결절과 성대근육마비 증상 때문에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다 벌어진 해프닝. 우여곡절 끝에 4년 만에 스페셜앨범 '송 버드 파트1'을 완성해 활동을 재개했다. "믿을 건 목소리 밖에 없는 가수니 목소리 지키느라 고생했다. 이젠 멀쩡하다"며 다시 웃음을 찾은 박혜경은 다음 달 4년 만의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준비에 분주하다. -목은 이제 괜찮나."데뷔 무대에서도 떨지 않았는데 녹음날 많이 긴장했다. 예전같은 소리가 않나올까 걱정했는데 노래를 마치고 난 뒤 관계자들에게 '살아있네~'라는 말을 들었다. 성대가 좋아져 자신감도 되찾고 있다."-수술은 왜 안 했나."톤이 바뀔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목소리로 17년을 버텨와 나에겐 치명적이다. 쉬는 동안 최대한 말을 자제하고 목을 아끼며 생활했다."-관리 비법은."담배 피우는 사람 옆에도 가질 않는다. 노래방도 웬만하면 피한다. 회식 때문에 1년에 한두번 가는게 전부다. 도라지·더덕·은행·마늘·죽염·상황버섯·민들레차 등 목에 좋은 것은 다 먹는다."-음색이 독특하다고 생각되는 후배는."방송을 우연히 보다가 요아리를 봤다. 목소리가 특이하고 아름답다. 제이레빗의 목소리도 귓가에 맴돈다. 매력적인 음색을 가졌다,"-그림을 그리던데. 전시회 생각은."예전부터 갤러리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내 노래를 부르고 싶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면 좋겠다."-으리으리한 집이 공개돼 화제였다. "마련한 지 1년 정도됐다. 인테리어 아저씨들과 싸워가며 마당을 꾸미고 그림을 걸고 실내를 꾸몄다. 계절이 바뀌면 디자인으 새로 해서 벽지와 커튼 등을 바꾼다."-박혜경의 노래는 유난히 광고 음악으로 많이 쓰인다. "톱스타들이 나온 CF 다수에 내 음악이 깔렸다. 김민희·이나영·김연아가 내 음악에 맞춰 표정을 지으면 감정 이입이 된다. 이것도 다 독특한 음색 덕분이라고 생각한다."-17년차 가수에게도 롤모델이 있나."건방지게 들리겠지만 예전에는 존경하는 선배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 생겼다. 이은미·인순이 선배를 보면 끊임없는 자기관리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닮고 싶다."-공개 연애를 했는데 지금은."예전에는 공개를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게 불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숨기고 싶다."-결혼은 언제쯤 할 생각인가."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청혼을 한다면 결혼을 하겠다. 단, 우리나라 결혼 스타일은 돈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싫다. 뿌린게 있으면 거둬야한다는 결혼 마인드가 싫다. 둘이서만 예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공연 계획은."오는 4월 6~7일 서울 숙명아트센터 4년만에 공연을 갖는다.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 음향에 힘을 줬다. 팬들과 얼굴을 맞댈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울컥한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3.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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